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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필레이아 그라이(Diphylleia Grayi), 일명 해골화 본문

낙서장

디필레이아 그라이(Diphylleia Grayi), 일명 해골화

깊은 밤을 날아서 2016. 7. 3. 15:18
디필레이아 그라이(Diphylleia Grayi)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있다.
높이는 30~60cm이고, 잎은 심장 모양으로 생겼으며 두 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6~7월에 산형(形) 꽃차례로 흰색 꽃이 피며 열매는 액과(液果)로 검푸르다.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늦봄에 피며, 산간 숲속 춥고 습한 지역에서 자란다고 한다.
맑은 날엔 흰색이지만 이슬이나 비를 맞으면 사진처럼 투명해지기도 하고 습기의 양에 따라 투명도가 깊어진다.
우리는 '산하엽'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서식하고 있지를 않아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꽃을 'Skeleton Flower' 즉 '해골화'라고 부르는데 그 꽃말은 '청초한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친애의 정' 또는 '행복'이라고 한다.
꽃을 보면 '청초'스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해골이라고 불리우는 꽃의 꽃말이 그러하다니 우리가 해골에 대한 인식이 잘 못된걸까?
아니면 꽃말이 잘 못 지어진걸까?
해골이 청초하나?
아니면 해골이 정이 듬뿍담고 있어 행복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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